슈퍼 태풍 라가사, 세력 17등급으로 격상…현재 최강 단계

오늘(9월 22일) 오전 7시 기준, 태풍의 세력은 17등급으로, 풍속은 시속 202~221km에 달하며 순간 최대풍속은 17등급을 넘었다. 태풍의 중심은 필리핀 루손섬 동쪽 약 160km 해상에 위치해 있다. 예보에 따르면 오늘 밤(9월 22일), 태풍은 남중국해로 진입해 올해 9호 태풍이 되며, 시속 약 20km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향후 24시간 동안 세력 17등급(순간 최대풍속 17등급 이상)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. 해상에서 이미 2024년 야기(Yagi) 태풍의 최대 세력을 넘어섰으며, 남중국해에 출현한 역대 최강 슈퍼 태풍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. 9월 25일 아침까지 태풍은 세력 12~14등급, 순간 최대풍속 15~16등급으로 북부만(베트남 톤킨만)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으며, 꽝닌(Quảng Ninh)에서 하띤(Hà Tĩnh)까지 우리나라 내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. 📸 9월 22일 오전 8시 촬영된 슈퍼 태풍 라가사 위성사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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